사회손하늘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과 그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이 오늘 검찰에 넘겨집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 오전 김태현을 살인과 주거침입, 절도, 경범죄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 북부지검에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김태현의 모습을 공개하고, 질문도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그동안의 경찰 수사결과 역시 오늘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현은 지난달 23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아파트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여성의 여동생과 어머니를 차례로 살해한 뒤, 늦은 밤 여성이 귀가하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