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다음달 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더라도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경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더라도, 코로나19 검사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다면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다만 이 경우 14일 동안 능동감시를 하면서 두 차례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면서, ″관련 사항은 5월 5일부터 적용되며 추후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또 접종을 마친 사람에 한해,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 방역 조치를 완화할 방침입니다.
윤 반장은 ″코로나19 검사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으면 마찬가지로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면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해당 조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브라질 등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