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코로나19 유행 이후 체중관리 비상…성인 46%, 3㎏ 이상 늘어

입력 | 2021-04-29 11:27   수정 | 2021-04-29 11:28
코로나19가 유행한 뒤, 성인 남녀 10명 중 4명 이상이 3kg 이상 체중 증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비만학회는 전국 만 20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작년 1월과 발생 이후인 올해 3월의 몸무게, 생활 습관 변화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응답자의 46%는 코로나19 발생 전후 몸무게가 3kg 이상 늘었다고 답했고, 체중이 늘었다는 답변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습니다.

연령별로 몸무게가 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30대가 53%, 40대가 50%, 20대가 48%, 50대가 36%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