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한밤중 서울 한강 변에서 잠을 자던 대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닷새째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살 남성 A씨가 지난 25일 새벽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실종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실종 장소에서 A씨를 비추는 CCTV가 없어 동선을 파악하는 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드론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한강 순찰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A씨가 실족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A씨를 찾는다는 글과 전단지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A씨의 아버지도 어제 새벽 블로그에 글을 올려 도움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