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법무부 "검찰 인사 때 장관-검찰총장간 협의 내용 기록으로 남길 것"

입력 | 2021-04-30 18:23   수정 | 2021-04-30 18:28
앞으로는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이 검찰 인사 방침을 협의할 때 양측간 의견을 서면으로 남겨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법무부가 밝혔습니다.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그동안에는 자료가 안 남았다보니 ′밀실회담′이라는 소리가 나왔다″며 ″앞으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서면으로 남겨 공식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인사에 정부의 입김이 세다는 지적에는 ′잘 하는 검사는 우대하고 적재적소에 인사를 내는 게 대원칙′이라며 인사가 공정하게 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