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민지

서울 10년 청사진…'서울비전 2030 위원회' 출범

입력 | 2021-05-03 16:10   수정 | 2021-05-03 16:10
서울시가 향후 10년 서울의 미래 청사진인 ′서울비전 2030′ 수립에 나섭니다.

민간전문가와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위원회′는 6개의 분야와 2개의 특별분과로 나뉘어 시민의 삶을 높이고 서울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안심 도시 등 6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취업, 주거 분야의 정책을 마련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위원회 발대식에서 ″7월 중순까지 서울시의 중장기 미래에 대해 비전을 세우고 각 분과별로 실행전략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한 때 서울의 위상이나 도시경쟁력이 세계 10위권을 넘나드는 정도였는데 그동안 많이 추락했다″며 서울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서울시 2030 위원회는 약 2개월동안 전체 회의 등을 거쳐 7월 중 시민들에게 서울비전을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