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5-03 16:35 수정 | 2021-05-03 16:36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집단면역′은 공중 보건을 위해 꼭 필요한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이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집단면역에 도달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한 것에 대한 참고자료에서, ″집단면역은 감염병 전파가 느려지거나 멈추게 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이나 면역이 되지 못한 사람들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집단면역 달성이 어려워 백신 접종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집단면역이 달성됐다고 곧 질병이 퇴치 단계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라는 겁니다.
질병청은 ″현재 영국이나 이스라엘 등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 명확하게 환자 감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그 과정과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