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검찰, '검언유착' 이동재 상사 항고 사건 기각

입력 | 2021-05-11 18:13   수정 | 2021-05-11 18:14
검찰이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해 이동재 전 기자의 채널A 상사들에 대해 재차 무혐의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서울고등검찰청은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채널A 홍모 전 사회부장과 배모 전 법조팀장이 검언유착 사건에 관여한 의혹에 대해 재수사해 달라며 낸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민언련은 지난해 이동재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비리를 제보하라고 협박하다 미수에 그친 과정에, 이들도 관여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후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이들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민언련은 불복해 서울고검에 항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