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6월 AZ백신 예약자 전원접종 추진…LSD주사기-보건소물량 활용"

입력 | 2021-06-09 15:48   수정 | 2021-06-09 15:49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이달에 접종하기로 예약한 사람들이 가급적 모두 일정 연기 없이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오늘 백브리핑에서 ″LDS 주사기 사용에 따라 추가로 발생하는 양이 있어 사전 예약자를 중심으로 잔량을 접종한다고 하면 충분히 접종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LDS 주사기로 부족분이 해소가 안 된다면, 보건소 공급분도 있기 때문에 각 지역 보건소에서 보유한 백신으로 완충 작업을 하면서 최대한 잔여 백신을 아껴 쓰는 방식으로 모든 예약자에게 접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팀장은 ″앞서 어르신들의 사전 예약이 80%를 넘기면서 550만 명 정도가 예약된 상황이지만, 위탁의료기관에 공급된 1차 접종 물량이 500만 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 50만 명 정도의 간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