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전해철 장관, 광주 붕괴사고 현장 방문…"사고 수습에 최선 다할 것"

입력 | 2021-06-10 00:35   수정 | 2021-06-10 00:35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재까지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광역시 동구 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전 장관은 어젯밤(9일) 11시 반쯤 사고 현장을 찾아 ″동원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혹시라도 구조가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인명구조를 철저히 해달라″고 경찰과 소방 등에 지시했습니다.

전 장관은 또 ″사상자 신원을 신속히 파악해 가족들에게 세부 상황을 알리고, 각 가족마다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 장관은 관계 부처와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와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20분쯤 광주 동구에서 철거 공사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가 건물 잔해에 매몰됐고,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