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국현
사상 최대 규모로 예고된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가 이르면 이번 주에 단행될 전망입니다.
법무부는 오늘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한 뒤 ″이달 하순에 인사 결과를 발표하고, 부임은 7월 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표 시기는 검찰 직제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는 오는 29일 이후일 가능성이 높은데, 차관회의가 열리는 내일이나 모레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오늘 회의 후 검찰인사위는 ″사법연수원 31기 우수 자원들을 차장검사에 신규 보임하고, 35기 부부장검사 중 일정 인원을 부장검사에 신규 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 조직 안정 속에 개혁 과제를 지속 추진하고, 인권 보호와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한 검사들을 우대하는 등의 기존 인사 기조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