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서현

영주, 아파트 '불' 소방대원 1명 중상

입력 | 2021-07-21 13:40   수정 | 2021-07-21 13:45
어젯밤 10시쯤 경북 영주 가흥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화재 진압 도중 불이 난 집안에서 폭발이 두 차례 이상 발생했고, 아파트 아래에서 주민을 대피시키던 소방대원이 떨어진 폭발물 잔해에 머리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노후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