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서울 신림동서 승용차·오토바이 4대 충돌…2명 사망·2명 중상

입력 | 2021-08-07 20:53   수정 | 2021-08-07 21:39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주유소를 빠져나와 남부순환도로로 진입하려던 BMW 차량이 직진하던 포르쉐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이후 튕겨나간 포르쉐 차량은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까지 들이받았는데, 30살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와 포르쉐 조수석에 타고 있던 34살 여성이 숨졌고 차량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하위 차로에 서있던 또다른 오토바이까지 추가로 들이받은 BMW 차량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MW와 포르쉐 차량 운전자들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을 했다″라며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했고, 과속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