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박범계 법무장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로 주목되는 오늘 가석방 심사위원회 결과를 일찍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가석방 심사 결과는 기다리지 않도록 속히 알려드리고, 그 때 제 입장도 같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심사위의 심의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일 지에 대해선 ″어려운 질문″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후 2시 가석방심사위를 열고 이 부회장 등 심사 대상자들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심의합니다.
박 장관이 최종 승인하는 가석방 대상자는 오는 13일 출소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