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출석합니다.
민주노총은 양 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장실질심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기자회견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예정된 오전 10시 반에 열리며, 이 자리에서 양 위원장은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방침을 밝힐 예정입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3일 민주노총이 서울 종로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