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다음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는 20일 발표됩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0일을 목표로 현재 추이를 분석하면서 여러 의견을 취합하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유행 통제가 쉽지 않은 가운데 한편으로는 예방 접종이 착실히 전개되고 있어서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단계 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확정 전 발표는 곤란하다″며 ″이르면 금요일 중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한 주간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가 직전주보다 17.9명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어 방역 수위를 완화하기보다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체계상 가장 높은 4단계가 6주째 시행 중이고, 비수도권에는 3단계가 4주째 적용되고 있으며, 현행 거리두기는 이번주 일요일인 오는 22일 종료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