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혼 소송 중인 아내에게 장검을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49살 장모씨를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습니다.
경찰서 유치장을 나온 장 씨는 범행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장 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쯤 강서구 화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아내와 다투던 중 집에 보관하던 장검으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와 이혼소송 중인 피해자는 지난 5월부터 별거를 하다 물건을 챙겨가라는 말에 장 씨의 집을 찾았다 변을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