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신영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채팅 앱으로 10대 여중생을 유인해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58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부천시 한 공터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10대 여중생 B양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달아나려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채팅 앱에서 자신의 나이를 17살로 속인 뒤 B양에게 접근했으며, 거짓말이 들통나자 ′성인′이라고만 둘러댄 후 B양을 차량에 태워 이동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