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국현

"박재동 거짓미투 당해" 2차 가해자 항소심도 벌금형

입력 | 2021-09-17 18:59   수정 | 2021-10-01 17:48
박재동 화백의 성폭력을 고발한 피해자에게 ′거짓 미투를 했다′며 2차 가해를 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비서관 출신인 A씨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2부는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8년 웹툰 작가 이태경 씨가 박 화백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자 ′박 화백이 거짓 미투를 당했다′는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