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700명을 넘어서며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천771명,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1천1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2천735명, 해외 유입은 36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23명, 경기 922명 등 수도권이 73.6%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구 143명, 경북 85명 등 모두 7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31만2천여 명이 백신 1차 신규 접종을 마쳐 1차 접종률은 74.1%로 집계됐습니다.
2차 접종자는 21만4천여 명이 추가돼 2차 접종률은 45.2%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