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무면허 운전' 래퍼 장용준 6시간 경찰 조사

입력 | 2021-10-01 01:37   수정 | 2021-10-01 01:38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 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 씨는 어제(30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6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에서 술에 취해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장 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장 씨는 2년 전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