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경찰, 음주측정 거부하고 경찰 때린 래퍼 장용준 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21-10-01 16:10   수정 | 2021-10-01 17:01
경찰이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헀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 등을 적용해 장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18일 밤 10시 반쯤 서울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낸 뒤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2년 전에도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마치 다른 사람이 운전한 것처럼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