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정부 "백신 패스는 한시적 제도‥유효기간 6개월 지정 여부는 미결정"

입력 | 2021-10-05 14:52   수정 | 2021-10-05 14:52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백신 패스′를 검토 중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패스는 항구적인 제도가 아니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이행 기간에 도입되는 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손 반장은 백신 패스와 관련해 ″미접종자의 감염 가능성이 큰 위험시설과 활동, 대규모 행사 등의 유행 규모가 커지지 않도록 통제하는 수단이 백신 패스의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 반 장은 또 접종 기회를 원천적으로 부여받지 못한 청소년의 경우, ″18세 이하 청소년층 자체를 백신 패스의 적용 대상 범위에 포함할지에 대해서는 추가로 검토 중″이라며 ″접종률 상황, 접종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전체적으로 예외로 두는 게 조금 더 타당하지 않나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