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서울시,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 금지통보

입력 | 2021-10-10 10:36   수정 | 2021-10-10 10:47
서울시가 민주노총 측이 신고한 10월 20일 총파업 집회 전체에 대해 금지 통보를 내렸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민주노총과 산하 조직 일부가 이달 20일 서울 광화문 일대와 시내 곳곳에 신고한 모든 집회를 금지한다는 공문을 민주노총 측에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부터 신고됐던 집회 6건을 순차적으로 금지 통보했고, 향후 민주노총 측이 신고할 다른 집회도 모두 금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법 전면 개정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 대회를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