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희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사 투신 사망‥동료 원망 유서

입력 | 2021-10-16 22:50   수정 | 2021-10-17 07:15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이 동료들을 원망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 8시 45분쯤 경기 시흥시 아파트 화단에서 인천경찰청 소속 A경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A경사가 자필로 쓴 유서도 함께 발견됐는데, 부서 동료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들을 원망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