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2018년 대비 26.3% 감소가 목표였던 기존안보다 상향된 목표로 먼저 발전 분야에서 석탄발전 비중을 절반 정도로 축소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배출량을 44.4% 줄이도록 했습니다.
또 산업 부문 14.5%, 수송 부문 37.8% 등 분야별 배출 감소 목표치를 제시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또 2050년 석탄발전 전면 중단 등의 내용을 담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 두 개도 의결했습니다.
시나리오 안에는 수소환원 제철을 도입과 무공해차 보급율 최소 85% 이상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폭표 상향안을 국제사회에 발표하고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