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서울 을지로 음식점 불 6시간 반 만에 진화‥손님 등 47명 대피

입력 | 2021-11-24 03:56   수정 | 2021-11-24 03:59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 3가에 있는 2층짜리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손님과 직원 등 47명이 대피했고, 그 과정에서 50대 남성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현장에서 치료받았습니다.

불은 음식점과 이웃한 2층짜리 건물을 모두 태우고 6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화재 진압 작업 내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며, ″샌드위치 패널 구조라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내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