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비수도권에도 병상확보 행정명령 시행‥267병상 추가 운영

입력 | 2021-11-24 11:33   수정 | 2021-11-24 11:39
고령층 확진자 증가로 병상 수요가 늘고, 입원 대기자가 많아지면서 정부가 병상 확보를 위해 비수도권에도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수도권의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 24개곳을 대상으로 허가 병상의 1.5%인 230병상을, 또 7백병상 이상 종합병원 4개소를 대상으로는 허가 병상 1%인 37병상 확보를 추진해, 총 267병상을 추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수도권 의료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병상확보 행정명령이 조속히 이행되도록 독려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추가 지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효율적 병상 배정을 통한 수도권 병상 여력 확보를 위해, 그동안 의사가 전담했던 배정 업무를 간호사와 행정인력이 분담하도록 하고, 증상이 호전된 중환자의 전원이나 안정 환자의 조기퇴원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 병상 회전률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