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위중증·사망자 최다‥병상 대기자 사흘째 1천명대

입력 | 2021-11-28 13:34   수정 | 2021-11-28 13:35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중환자 병상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5.4%로 어제 기준 83.5%보다 1.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서울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1%으로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이 48개만 남았고 경기도는 85.2%, 인천은 83.5%까지 올라 남은 병상은 각각 43개, 13개 뿐입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포화 상태에 까워지자 사흘째 1천명 이상의 환자들이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총 1천265명으로 26일 이후 사흘 째 1천명을 넘었습니다.

병상 대기자 중 38.4%인 486명이 70세 이상 고령자였고 고혈압, 당뇨 등 질환을 가진 환자도 779명으로 61.5%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