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서울시가 지난달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참석자 전원을 고발한 데 이어, 어제 여의도 일대의 공공운수노조 집회 참석자도 모두 고발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어제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 전원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서울시와 경찰의 집회 금지통보에도 불구하고, 어제 여의도역 일대에서 약 1만 명이 모인 가운데 총궐기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달 21일 서대문역 인근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참가자들과, 이달 13일 동대문 일대에서 열린 전국노동자 대회 참가자를 전원 고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