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장유진

북한도 '기후 온난화'‥폭염·열대야 늘고 한파 줄어

입력 | 2021-11-30 11:25   수정 | 2021-11-30 11:27
북한에서도 폭염과 열대야가 늘고 한파가 줄어드는 등 기후온난화 현상이 뚜렸해졌다는 관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상청이 오늘 발표한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북한 신 기후평년값에 따르면, 연평균기온이 8.9도로 이전 평년값보다 0.4도 올랐습니다.

또 북한의 폭염일과 열대야일은 이전보다 각각 1.2일과 0.5일 늘어난 반면, 한파일은 36.3일로 이전보다 2.7일이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