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주차시비 사건 3번 이상 반복 신고되면 대응 강화"

입력 | 2021-11-30 19:31   수정 | 2021-11-30 19:31

경찰청은 층간 소음이나 주차 시비 같은 생활 불편 사건의 경우 3번 이상 반복 신고되면 대응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데이트 폭력이나 아동학대 같은 사회적 약자 피해 사건의 경우에만 반복 신고건을 살펴봤지만 앞으로 생활 불편 사건까지 확대해 강력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처하겠다는 겁니다.

경찰청은 오늘 현장 대응력 강화 태스크포스 3차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반복신고 사건에 관한 점검 강화안을 마련했습니다.

동시에 한국형 테이저건과 저위험 총기 대체장비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