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광모

시장 골목에서 승용차 돌진‥할머니·손녀 2명 사망

입력 | 2021-12-22 15:45   수정 | 2021-12-22 17:24
오늘(22) 낮 1시 10분쯤, 부산 수영구 팔도시장 입구에서 8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충돌한 뒤 인근에 서 있던 야쿠르트 전동카트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60대 여성과 2살 손녀 등 2명이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전동카트도 충격으로 폭발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해당 차량이 시장 골목길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다 사고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A씨가 음주상태는 아니었으며,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