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정부, 오미크론 변이 감안한 '거리두기' 방안 검토 착수

입력 | 2021-12-30 13:43   수정 | 2021-12-30 13:46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고려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거리두기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 델타 변이 확산 당시에도 기존 바이러스와는 다른 특성이 있어 상당히 고전한 경험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실장은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당장 기준 체계를 언급하긴 어렵지만, 현재 새 거리두기를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수를 고려할 때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예측하긴 어렵다며 병상확충과 거리두기, 예방접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