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임명현

박찬호 키운 '명장' 토미 라소다 전 LA다저스 감독 별세

입력 | 2021-01-09 06:48   수정 | 2021-01-09 06:48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선수의 은사 격인 토미 라소다 전 LA다저스 감독이 향년 93세로 별세했습니다.

라소다 전 감독은 현지시간 7일 밤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976년 LA다저스에 부임한 라소다 전 감독은 1996시즌 심장병으로 중도사퇴할 때까지 21년간 다저스를 지휘했습니다.

특히 재임 도중인 1994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입단한 박찬호 선수를 지도하며 남다른 인연을 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