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텍사스의 양현종 선수가 올 시즌 개막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텍사스 우드워드 감독은 밀워키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을 마친 뒤 현지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26명의 개막 로스터는 내일 확정할 것″이라며 ″마지막 한 자리는 투수가 차지할 듯″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텍사스의 개막 로스터 26명 중 25명이 결정된 가운데, 우드워드 감독이 언급한대로 나머지 한 명을 투수로 뽑을 경우 양현종과 헌터 우드가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전망입니다.
양현종은 시범경기 5경기에 등판해 10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고, 우완 우드는 11경기 1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