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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한화 이글스 구단 4번째 영구결번 지정

입력 | 2021-05-18 18:52   수정 | 2021-05-18 18:52
프로야구 한화가 지난해 은퇴한 김태균의 등번호 52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습니다.

한화는 김태균 구단 스페셜 어시스턴트의 현역 시절 배번인 52번을 장종훈(35번), 정민철(23번), 송진우(21번)에 이어 구단 사상 4번째로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오는 29일 SSG와의 홈경기에서 김태균의 은퇴식을 열고, 영구결번식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001년 한화에 입단해 신인왕을 수상했던 김태균은 일본에 진출한 2010년과 2011년을 제외하고, 한화에서만 뛰며 역대 우타자 통산 안타 1위(2천209개) 등 기록을 남겼습니다.

김태균은 구단을 통해 ″매우 영광스럽고,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키웠던 것처럼 내 영구결번이 한화 후배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