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원
영국 정부가 입국하려는 여행객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앞으로 이틀 안에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새로운 코로나19 입국 관리 정책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새 정책이 실시되면 영국행 항공편 탑승객들은 앞으로 출발지에서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여객선을 통해 영국에 입국하려는 여행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국이 코로나19 위험 지역으로 분류한 국가의 여행객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더라도 자가 격리가 필요합니다.
자가 격리에 들어간 지 5일째부터 추가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다시 받아야 격리에서 해제되는 데 격리 관련 규정 위반시 1만 파운드, 우리 돈 1천480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