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환

"이스라엘 백신 2차 접종자 1주일 후 감염률 0.015%"

입력 | 2021-01-26 06:52   수정 | 2021-01-26 06:54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이스라엘에서 2차 접종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률을 조사한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 2대 의료관리기구인 막카비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1주일이 지난 12만8천 명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들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20명, 감염률은 0.015%였습니다.

면역학자인 바일란대학의 시릴 코헨 교수는 ″같은 기간 일반 인구의 감염률은 0.65%였다″며 ″백신의 효능이 높다는 화이자 측의 추정을 확인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코헨 교수는 다만 ″비교 대상 그룹은 물론 백신 접종자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없는 한계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