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환
일본 국민의 80% 이상이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최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일본 현지 여론조사 결과가 또 공개됐습니다.
산케이신문이 유권자 1천104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해 오늘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올여름 올림픽 개최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84.1%가 취소나 재연기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15.5%에 그쳤습니다.
이에 앞서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의 조사에서도 취소하거나 재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80%를 넘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