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정연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 탓에 취소론이 거론되는 도쿄 하계올림픽과 관련해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선수단의 대회 출전을 안전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우리 계획과 관련해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1년 연기돼 오는 7월 23일 개막할 예정이지만 일본에서 최근 확산세가 거세지며 정상적인 개최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대유행의 불확실성 때문에 무관중 대회를 비롯한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