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정의용, 오늘 중국서 첫 한중 외교장관 회담

입력 | 2021-04-03 05:57   수정 | 2021-04-03 06:00
취임 후 첫 해외출장에 나선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늘 중국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첫 회담을 가집니다.

정 장관은 어제 저녁 정부 전용기 편으로 중국 푸젠성 샤먼에 도착했으며, 오늘 오전 왕이 부장과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오찬을 하며 양자 현안과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정 장관은 어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협력이 아주 굉장히 중요하다″며, ″중국이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마침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이기 때문에 한중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