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5-30 10:13 수정 | 2021-05-30 10:15
미국 프랭큰 켄달 공군장관 지명자가 북한을 미국의 우주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 중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켄달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중국과 러시아 외 미국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되는 국가가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과 이란을 꼽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켄달 지명자는 ″북한과 이란은 우주 공간에서 중국이나 러시아보다 지능형 위협이 적지만 주로 위성 통신과 위치 추적 등을 목표로 한 전파 방해를 통해 미국의 우주 역량에 위협을 가할 역량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랜드연구소의 크리스타 랭글랜드 정책 분석관인 이와 관련해 ″우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어떤 나라든 다른 나라의 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탄두가 미사일과 통합돼 우주에서 폭발한다면 지구 저궤도에 있는 많은 위성들이 파괴될 것″이라며 ″현재 북한의 위협은 작을 수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다면 위협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3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도 북한이 전파 방해를 통한 전자전을 수행할 역량을 보여왔고 사이버 공격은 지금도 이뤄지고 있으며 우주공간에서 북한의 가장 큰 위협은 사이버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