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지윤

'3차 유행' 멕시코 "수도 신규 확진자 60%가 델타변이 감염"

입력 | 2021-07-19 03:32   수정 | 2021-07-19 03:33
멕시코에서도 인도발 델타 변이가 코로나19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 등에 따르면 수도 멕시코시티 보건당국은 델타 변이가 이미 멕시코시티 내에서 우세종이 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멕시코시티 보건장관은 ″신규 확진자 중 60∼65%는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멕시코에서 출현한 이른바 `멕시코 변이`보다 델타 변이의 점유율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영국과 브라질에서 각각 발견된 알파와 감마 변이는 신규 확진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델타 변이는 최근 동남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에서도 빠르게 확산하며 우세종 자리를 차지해 가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지난 1월 하루 확진자가 2만 명을 웃도는 혹독한 2차 유행을 겪은 후 진정세를 이어왔는데 지난달 이후 다시 3차 유행이 시작돼 5개월여 만에 1만 명대 일일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