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지윤

이란 남부서 규모 5.7 지진…부셰르 원전서 80㎞ 거리

입력 | 2021-07-19 03:40   수정 | 2021-07-19 03:44
현지시간 18일 오후 7시 4분쯤 이란 남부 부셰르주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테헤란대학교 부설 이란지진센터가 밝혔습니다.

부셰르주는 이란 유일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곳으로 진원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약 80㎞, 수도 테헤란과는 600㎞ 넘게 떨어져 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약 11㎞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도 이날 같은 시각 같은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은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