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명현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일본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일본 내 긴급사태 발령 지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등 수도권 3개 현과 간사이 지역 중심인 오사카부에 긴급사태 발령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 이미 긴급사태가 발령된 상태인 도쿄도와 오키나와현의 발령 기한도 다음달 31일까지로 연장됩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4일 개막하는 패럴림픽도 긴급사태 발령 기간에 열리게 됐습니다.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99명으로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