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략사령관 "북한 위협 대응할 요격 능력 현재로선 충분"

입력 | 2021-08-27 06:41   수정 | 2021-08-27 06:42

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사령부 사령관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요격 능력이 현재로선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리처드 사령관은 현지시간 26일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북한의 미 본토 위협에 맞설 충분한 요격기를 배치했냐는 질문에 ″적어도 현재로선 우리가 그 위협에 보폭을 맞춰왔다″ 고 말했습니다.

또한 조기 경보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미사일 방어는 전개된 요격기만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통합된 노력과 메커니즘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처드 사령관은 미국이 진행 중인 미군의 핵무기 배치 검토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 등 동맹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이 국무부를 통해 핵 배치 검토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