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성현
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한 달 반 만에 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영국 정부는 현지시간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2천76명으로 집계돼 지난 7월 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역시 7천541명으로 6월 중순 비해 6천300여 명 늘었습니다.
영국에선 음악축제 등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청년들 중심으로 수천명씩 확진자가 쏟아져나왔고 스코틀랜드에서 먼저 개학을 한 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에서도 다음 주부터 학교가 문을 열면 감염이 빠르게 늘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앞서 잉글랜드는 마스크 착용 규정은 물론 미성년자의 경우 밀접접촉시 자가격리 규정도 폐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