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발·먹통사태 겹친 페이스북 최악의 하루‥주가 4.89%↓

입력 | 2021-10-05 08:05   수정 | 2021-10-05 08:05

페이스북 전 직원이 CBS 간판 프로그램인 ′60 미니츠′에 출연해 내부고발한 여파로 현지시간 4일 페이스북의 주가가 4.89% 떨어진 326.2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여기에다 현지시간 4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관련 앱이 접속 장애를 일으켜 주가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페이스북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근무한 프랜시스 호건은 현지시간 3일, 방송에 출연해 페이스북이 유명인의 인종 혐오 발언이나 가짜 뉴스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고 인스타그램에서 유해 포스팅을 관리하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호건은 또 페이스북이 반독과점법을 위반한 혐의와 투자자에 거짓 정보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상원 청문회에서 증언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