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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인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입력 | 2021-11-03 23:14   수정 | 2021-11-03 23:15
세계보건기구 WHO가 인도 업체인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기술자문그룹이 ″코백신의 품질과 안전성, 효능 등에 대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효능이 위험을 능가했다″면서 ″이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은 코백신이 코로나19 중증에 대해 78%의 효능을 보였다면서, 18세 이상 모든 연령대에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백신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해야 하며 접종 간격은 4주로 할 것을 권했습니다.

지금까지 WHO가 긴급 사용을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얀센을 비롯해 중국 제약사인 시노팜과 시노백 등이 있습니다.